창원시티투어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전통가옥으로서, 1898년 순흥안씨 택영의 5대조 퇴은 두철이 거주하던 곳입니다. 창원 공업단지와 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한옥을 보존하고,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되새겨 청소년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하기 위해 1984년 9월부터 1985년 6월까지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총부지 10,208㎥ 위에 솟을대문, 중문, 곁문, 사랑채, 안채, 민속관, 정자, 팔각정, 연자방아 등 14동의 건물과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고, 옛선비의 모습이나 안방마님, 훈장 등 여러 인물이 밀랍으로 만들어져 생생하게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분수대와 가축사육장 등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무료 전통 혼례식장으로 개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창동예술촌은 옛마산 원도심권 (창동/오동동권역)의 잃어버린 상권기능을 재생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신예술골목/마산예술흔적골목/에꼴드창동골목 이라는 3가지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예술인이 융화하는 창동예술촌은 현재 50여개의 입주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12개의 시설에서 체험공방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현장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전화 문의 요망
    문의 : 사단법인 창동예술촌 사무국 055)224-7997

마산은 조선시대에 대동법 실시 이후 조창이 설치되면서 마산포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항해술의 발달로 원거리 교역이 가능해지면서 마산포는 동해안의 원산과 서해안의 강경을 잇는 곳으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경상도에서 부산포, 김해의 칠성포와 함께 3대 포구로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 또한 크게 활성화되어 조선 후기 전국 15대 시장의 하나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수산시장을 통제하고 장악하기 위해 1도시 1수산시장의 정책을 썼지만, 하지만 일본인과 한국인이 서로 선호하는 생선의 종류가 다르고 유통 구조나 판매 방식 역시 달랐기 때문에 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산의 어시장은 대구와 북어포, 멸치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거래하면서 시장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해방 이후 마산어시장은 부림시장과 함께 중심 상권을 형성했는데, 부림시장의 화재로 인해 청과시장과 많은 노점들이 마산어시장으로 이전해 오면서 지역의 중심 시장이 되었습니다.

1992년 구항의 매립이 끝나면서 해안도로를 기준으로 구마산어시장은 횟집골목, 복어골목, 아귀찜골목 등 먹을거리를 주로 파는 소매시장으로 변했고, 항구 쪽으로 이전한 신마산어시장은 도매 중심 시장이 되었습니다.

진해구 중심의 제황산(107m)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산 정상에 진해탑이 있어 탑산공원이라고도 부릅니다.
제황산은 산세가 부엉이가 앉아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부엉산이라 부르다가 광복 뒤에 풍수지리설에서 임금이 나올 명당자리라 하여 제황산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공원까지는 산 밑의 중원광장에서 계단으로 오르게 되어 있는데, 계단수가 365개에서 1년계단이라고도 합니다. 진해탑 주위에는 동물원, 팔각정, 어린이 놀이터 등 휴게시설이 있습니다. 제황산 뒤편에도 정상에 오르는 계단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탑은 높이 28m로, 1927년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이긴 것을 기념하여 전함의 마스터를 본따 세운 것을 1967년에 헐고 해군 군함을 상징하는 9층탑으로 다시 세운 것입니다. 탑 내부에 있는 진해시립박물관은 1988년 10월 31일 개관하여 진해구에서 발굴된 유물들과 문화재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해군사관학교·이승만대통령별장·진해파크랜드·장복산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해변공원 내에 위치한 누각으로 연면적 477㎡에 높이 15.2m, 익공식 양식으로 건립외었으며 아름다운 진해만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과 다채로운 문화행사의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해변공원 진해루의 아름다운 경관창출을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진해루가 바다와 어우러진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진해루 옆에는 천안함 침몰시 실종자 구조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습니다.

2011년 9월 이동교에서 해변 공원까지 보행 공간이 없었던 신이천 도로변에 데크로드를 조성해 교통사고 위험을 현저하게 낮추고 인근 진해루와 해변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또한 진해만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안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조망과 문화 행사의 장소로도 인기가 높아 시민들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휴식과 대화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